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가 멸망/원인/목록 (문단 편집) ==== 이방인 대출현 ==== 위의 두가지 케이스와는 거의 정 반대의 케이스. 이웃간에 나름 질서를 잡고 살아가던 지역에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외부세력이 난입한다. 만일 이런 이방인이 기존세력과 양립 불가능한 극단적 사상과 그에 버금가는 힘도 품고 있을 경우 멀쩡한 나라들이 듣도보도 못한 외적의 침공에 떼로 멸망하는 역사적 대격변까지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듣도 보도 못한 외부세력'의 태반은 실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완전한 외부세력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 냉철하게 말해서 인류 문명은 웬만한 철새보다 더 넓은 행동반경을 가지고 있어서, 최소 유라시아 대륙 문명들은 고대시절부터 어느정도 서로의 존재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부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꺼버리게 되면, 그 지역은 현상유지만을 위한 내정&외교&(심한 경우)전쟁만을 펼치며 정체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질서와 무관한 제3세력에 대한 관심은 점점 떨어지게 되며, 급기야 기록까지 실전되어 '''저 너머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전혀 감도 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그 제3세력의 상황이 격변하거나 극적인 교통&통신수단의 발전이 이루어질 경우, 말 그대로 재앙이 몰아닥치는 꼴이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정말로 [[선사 시대|수십~수백만년(!)동안 왕래가 없다가]] 뜬금없이 [[선박|'섬']]을 타고 온 신과 같은 이방인들에 의해 지역 부족들이 쓸려나가는 코즈믹 호러같은 케이스도 있다. 이런 불가항력적인 참사는 당사자들 입장에선 억울해 미칠 지경이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냉정하기 짝이 없으며, 정말 당대 지도층의 온몸을 비트는 노력과 행운이 겹처야만 간신히 극복가능한 재앙이 따로 없게 된다. 다만 서로간의 왕래가 잦아졌고 정보기술이 발달한 현대에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완전한 외부 세력이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때문에 [[외계의 침공|수 광년 너머의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는 불가향력적인 사태]]가 아닌 이상. 이런 일에 망국의 징조까지 일어날 일은 없는 상태이다. * [[미케네 문명]]: 기록과 문자까지 싹 날아가 버렸고 남아 있는 것이라곤 [[바다 민족|정체불명의 해양 침략자(=바다민족의 침공)]]와 관련된 파편적 사료 뿐이었다. * [[서로마 제국]]: 존재조차 몰랐던 동방 [[유목민]]인 [[훈족]]이 [[게르만족의 대이동|게르만족의 대규모 남하와 침공]]을 야기하여 멸망의 원인이 된 사례이다.[* 다만 서로마는 [[카탈라우눔 전투|훈족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적도 있고]], [[게르만족]]은 훈족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로마 제국]]의 북방을 위협하던 세력이라서 애매하다. 또한 로마의 다른 반쪽인 [[동로마]]는 이후에도 살아남아서 천년 가까이 버텼기에 완전한 멸망도 아니었다.] * [[아바스 왕조]]: 호라즘 왕국도 버텨냈지만 [[몽골 제국|딱 한번의 항복만 받아들이는 몽골 유목민들이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며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 [[아메리카|아메리카 대륙]]의 대부분 부족 & 국가: 고립된 지정학적 환경속에서 나름대로 국가와 질서를 유지중이었으나, [[빈란드|할아버지 할머니도 전해준 적 없는 '빈란드' 근방 사람들이]] 웬 '나무로 된 섬'을 타고 [[대항해시대|터무니없는 오버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채 난입했다.]] * [[제국주의]] 시절 대부분 비유럽권 국가: 대부분 수십세기동안 그러했듯 자신들의 지리적&사회적 환경에 따라 나름대로 안정적인 체제를 유지 중이었지만, 설마 [[유럽|가끔씩 무역하러 들락거리던 서역인]]들이 [[포함외교|다짜고짜 대포를 꺼내들고 자국에 상륙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